젖 달라고 에미한테 매달리는 녀석들이 귀여워서 다시 카메라에 담습니다.
이제 보름 막 지난 녀석들이니 엄마젖아니면 잠만 잘 때이지요.
두마리 낳아놓고 에미 '루루', 애기들 몹씨 챙깁니다.
강아지들 좀 들여다보려고 집문 앞으로 닥아서면 제 놈이 먼저 집안으로 들어가 막아섭니다.
동해에 가있는 '시루' 녀석도 성격이 앙칼지기는 마찬가지인데
그런데도 이놈 '루루'처럼 극성스럽게 제 새끼 보호하려고 극성부리지는 안았던듯 싶습니다.
이 녀석은 제 새끼 보호본능이 상대적으로 강한듯 싶습니다.
뭐...좋은 일이지요, 제 새끼 제가 보호하겠다는데 그게 잘하는 일이 겠지요.
아무래도, 구충약 먹이고 예방접종 해줄때 힘들게 하지나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토실토실에 더해 똥똥하기까지 합니다.
들어보면 묵직하면서도 단단한게 에미가 참 잘 길렀다 싶습니다.
보름이 넘어가니까 강아지도 제 모습을 가다듬어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