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와 '루루'의 새끼들, 그 육아일기 3번째 기록입니다.
오늘로 30일째 입니다.
지난달 10일날 세상빛을 보았으니이제 한달이 되어 갑니다.
생후 20일이면 구충을 해주라고 했는데 이런 일 저런일들이 겹쳐 차일피일하다가 늦었습니다.
오늘은 녀석들에게 구충제를 먹여주어야 되겠습니다.
내 경우 종근당에서 나오는 '젤콤'을 먹입니다.
사람들이 먹는 구충제인데 강아지한테 먹여도 좋다고 하더군요.
정(錠)과 현탁액(시럽) 두 종류가 있는데
현탁액이 먹이기쉬어서 현탁액을 먹입니다.
15mL 한 봉지를 열어 주사기로 3mL 씩 흡입시켜 먹이면 아주 잘 받아 먹습니다.
다음에 조치해주어야 할일은 6주에서 8주 사이에 제1차 접종을 해주는 일이 되겠지요?
구충제를 먹여주느라고 집안에서 밖으로 한마리씩 안아서 꺼냈습니다.
녀석들에게는 집밖으로 나온 첫번재 외출이 되겠습니다.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첫 외출을 했으니 기념해서 기념촬영을 한장씩 해놓아야 되겠습니다.
아직 이름도 지어주지 않았으니 그저 'A'와 'B' 입니다.
먼저 'A' 입니다.
그리고 'B' 입니다.
그 놈이 그놈 같아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