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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鳥-새들

앵무비둘기-겨울새끼

by 鄭山 2014. 12. 31.

 

 

 

 

 

 

날씨가 매일 영하에서 맴도는 중에도

앵무비둘기 원쌍과 두번재쌍이 용감하게 일을 낳고 포란을 계속했지요.

여름철 포란보다 며칠 더 걸려서 원쌍이 알두개를 모두 탈각을 시켰습니다.

어쩌나 싶었더니 한마리새끼는 하루만에 목을 떨구고

한마리만 살아남아 애비배밑에서 떨고 있습니다.

 

 

아직 눈도 뜨지않은 벌거숭이 입니다.

에미,애비가 먹이 먹으러 잠깐 자리를 떠도 추워서 덜덜 떠는 모습이 육안으로도 감지가 됩니다.

에미, 애비가 먹이를 쪼아먹는 동안이라도 새끼를 들어내 손안의 온도로 춥지않게 해주려 했더니

애비가 금방 달려와 새끼곁을 지킴니다.

애비도 밥은 먹어야 되겠기에 자리를 떠서 멀리서 지켜 봄니다.

알통에서 나와 먹이를 먹습니다.

 

 

에미,애비가 쉬임없이 품어서 체온을 나눠줘야 저 녀석이 생명을 연장할텐데...걱정입니다.

그래도 한놈이니 에미와 애비가 잘 키워서 성장시켜주겠지 기대를 해 봄니다.

 

 

그리고 아랫칸에 살고있는 두번째쌍, 초란을 낳아놓고 번갈아 품어주더니

요 머칠사이 보니까 포란을 포기한듯 싶습니다.

볼때마다 알 두개만 덩그러니 보이고 품는 모습이 보이지않습니다.

그러니까, 첫포란을 실패로 끝낸것이죠.

초보들이 날자를 잘못잡아 겨울에 새끼를 까려했던게 잘못일테고

초보들이다 보니 경험미숙까지 겹처진게 아닐가 싶습니다.

 

 

그냥 그렇게 사이좋게 겨울을 나고 봄이 와서 날씨가 풀리면 새로 시도해주었으면 합니다.

한마리는 숫놈이 확실했고 또다른 녀석은 알을 낳았으니 암수 한쌍이 합방한것은 틀림없겠고

내년 봄을 기다려보는 기대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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