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니까 띠앗마을 주변의 꽃들이 아무래도 시원치가 않습니다.
물론 띠앗마을 주변만 그런게 아니고 모든 곳이 다 그렇겠습니다만...
달리 생각을 바꾸면,
가을이 깊어 가는데도 여전히 띠앗마을 주변에는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물론 가을의 산하가 모두 그렇겠지만요.
지난 달에 피었던 꽃들이 이달에 접어 들어서도 몇몇은 여전히 피어 있습니다.
새롭게 꽃을 피운 건 없는듯도 생각되구요.
가을은 아무래도 국화의 계절인듯 싶습니다.
12월 들어서도 주변을 열심히 살펴볼 생각입니다.
여전하게 피어있는 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