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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서대문독립공원

by 鄭山 2010. 12. 2.

 

 

 

오늘은 깨끗하게 단장된 서대문독립공원을 찾았습니다.

예전에는 이 일대가 상가지역이어서 다소 무질서했던 기억인데...

오늘 방문해보니 아주 깨끗한 공원으로 재탄생이 되어 있군요.

2007년 부터 재조성사업을 시작해서 지난 2009년 10월 재개장을 했다고 합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내리면 바로 그곳이 '서대문독립공원'입니다.

독립문 역사관, 독립관, 순국선열추념탑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연결되어 공원이 넓어저 있었습니다.

 

 

'독립문' 입니다.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문(門)이 되겠습니다.

원래는 중국사신들을 맞이하던 '영은문(迎恩門)'이 서있었지요.

독립협회가 1898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영은문'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자주독립'의 표상으로 이 독립문을 세웁니다.

원래위치는 도시계획상의 대로에 양보하고 옆으로 옮겨  지금의 자리에 세워저 있습니다.

 

 

 

송재 서재필 선생의 동상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신문 '독립신문'을 발간하셨지요.

그리고 위의 '독립문'을 세우는데 큰 역활을 하셨지요.

 

 

 

'독립관'입니다.

'독립협회'의 사무실겸 집회소로 사용되던 건물입니다.

개화운동과 애국계몽운동의 중심지 역활로 자주민권, 자강사상,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시민대중을 계도하던 집회장이었지요.

당연히 일제에 의해 강제철거 되었습니다.

1989년부터 시작된 독립공원 조성계획에 따라 지상 1층 지하 1층 구조로 복원하였답니다.

원래 독립관의 위치는 동남쪽으로 350m떨어진 곳이었으나  현재 위치에 복원해서

지상에는 순국선열 위패 3,000여 위를 봉안하고 지하층은 학술및 기념행사장으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3.1독립선언기념탑'입니다.

원래는 3.1독립만세운동의 발상지 '탑골공원'에 위치해 있었으나 1979년 공원정비사업으로 철거가 되었었지요.

독립정신의 발상지인 이곳에 다시 복원되어 세워저 있습니다.

 

 

 

'순국선열추념탑'입니다.

폭 40m, 높이 22.3m의 순국선열을 추념하는 최초의 탑입니다.

국내외애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선열들과 이곳 서대문 형무소에서 산화한 많은 순국선열들을 추념하는 탑이지요.

 

 

 

 

그 무시무시했던 서대문 형무소 입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다시 복원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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