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의 보존 필요성이 논의 될때면 의례히 등장하는 곳 중의 한 곳이 순천만 갯벌입니다.
갯벌은 버려진 땅이 아니고 살아있는 땅입니다.
살아있는 땅, 순천만 갯벌을 찾았읍니다.
전남 순천시 별량면 그리고 해룡면 일대에 펼쳐진 남해 바다 갯벌입니다.
흑두루미 등 천연기념물 15종을 비롯해서 200여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도래한다고 하지요.
전세계 습지 가운데 희귀조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저 있구요.
갈대, 칠면조 등 다양한 염생식물들도 자생하고 있다는군요.
잘 조성된 갯벌 통로를 걸으며 갯벌속의 동, 식물들을 가끼이 관찰할수 있어 좋습니다.
갯벌 통로를 걸으며 바라다 본 주변 갯벌입니다.
TV의 아름다운 순천 갯벌 화면이면 의례히 등장하는 그 갈대도 안보이고 철새도 안보입니다.
때를 맞추어 찾아본 순천만이 아니고 남도 여행길에 잠간 들린 순천만이기에 그렇겠지요.
망원렌즈를 가지고 때맞추어 한번 찾아 봐야 겠읍니다.
갯벌 저쪽 멀리 철새들의 군무(群舞)가 보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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