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실패끝에 드디어 병아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금년들어 첫번째로 시작했던 인공부화가 열원인 전구가 끝기면서 온도가 떨어저 실패한뒤로
검은꼬리자보를 통한 자연부화 마저 무수정란들로 실패를 했었지요.
세번째로 시도한 인공부화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서 부터 병아리들을 보게 되었군요.
첫번째 자연부화 실패후 부화기를 소독하고 다시 모아넣은 알 16개 가운데서 11개 알이 탈각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낳아놓는대로 집어넣은 추가 입란 알들에게서도 병아리들이 나오기 시작을 했습니다.
병아리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막상 병아리들이 우루룩 나오니 그 다음 일이 또 걱정이로군요.
전기불을 켜서 보온해주면서 육추하는 일이 또다른 고되고 신경쓰이는 작업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