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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栮齋송이재閑談

먼저 피는 꽃들

by 鄭山 2009. 4. 8.

 

띠앗마을에서 맨처음 꽃을 피우는 나무는 매화나무와  산수유나무 였지요.

녀석들의 꽃들이 시들해 지면서 앵두나무가 뒤를 따라 꽃을 피우네요.

집주변에 앵두나무 묘목들을  이곳저곳에  심어 놓았는데

녀석들이 이제는 이제는 제법 커저서 일제히 꽃을 피웠습니다. 

 

 

종류가 다른 또다른 앵두나무입니다.

앞의 앵두나무가 꽃들이 함께 뭉쳐 피곤 하는데 이 녀석은 꽃들이 따로따로 떨어져서 핍니다.

열매는 어떤 모양일까 궁금하네요

너무 어린 녀석들이어서 작년 가을에  열매들을 맺었었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백목련도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이너석들도 어린 묘목을 가져다 심었던 놈들인데

세월이 지나니 이렇게 제몫을 단단히 해주네요.

 

 

 

산골 깊숙한 곳이어서 날씨가 아직 피워주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개나리가 조금은 늦게, 이제 개화를 시작합니다.

만개는 좀더 기다려야 겠지요?

 

 

 

영산홍도 이제 한 녀석이 망울을 튀었습니다.

계속 녀석들의 개화가 뒤를 이어 주겠지요?

4월 중순이후면 띠앗마을 이곳저곳에  영산홍들이 흐드러 집니다.

녀석들이 만개해 줄때면 이쁨의 탄성이 저절로 나오곤 하지요.

여러나무를 '백루헌'으로 옮겨 왔는데도 여전히 많이 남아 있어서 꽃을 피웁니다.

 

 

아래사진은 민들레지요?

이름 모르겠는 풀꽃들도 눈에 띱니다.

4월초, 꽃을 피운 녀석들 따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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