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 나갔다가 돌아 오면서 수지에 있는 화원에 들렸습니다.
아무래도 앞마당 화단의 꽃들이 빈약해 보여서 조금 더 보충해주자고 했습니다.
가을이다 보니 국화꽃 밖에 다른 꽃들 찾기가 힘듭니다.
'소국'이라고 부른다는 국화 두종류 5 포트와 유난히도 붉게 빛나는 '포인세티아'가 눈길을 끌어서
'포인세티아'더 세화분을 샀구요.
그랬더니...주인 아주머니, 국화 한 포트와 '가든맘' 한포트를 덤으로 주시네요.
다 팔리고 하나씩 남았고 또 시들어 간다며 함께 심어주면 좋지 않겠느냐고....
앞마당 화단에 기왕에 심겨저 있던 꽃들에 추가해서 함께 심었습니다.
그동안 앞으로 당겨 놓았던 오색채송화 화분은 뒤로 밀구요.
꽃이 많아지니 그런대로 풍성해 보입니다.
'포인세티아'는 그동안 미니장미가 심겨저 있던 나무화분에
미니장미를 뽑고 그 자리에 대신 심었습니다.
미니장미가 영 허약해 보여서 땅으로 옮겨 심고 그 자리에 새롭게 화사함을 심었습니다.
빨간색상이 모아지니 주변이 훨씬 밝아저 보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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