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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두타산(頭陀山) 삼화사(三和寺)

by 鄭山 2008. 11. 8.

 

 

 

강원도 동해시에 두타산(頭陀山)이 있습니다.

두타산 따라 오르는 무릉계곡 입구에 삼화사(三和寺)가 있습니다.

 

삼화사는 신라 선덕왕 11년(642)에 지장율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신라말에 범일국사가 창건했다는 설,

그리고 신라 흥덕왕 4년(829)에 범일국사가 창건했다는 설 등 세가지 창건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현존 유물들과 함께 비교 검토해 보면 신라말에 창건된것은 확실해 보인다는군요.

그후 여러차례 화재로 소실되고 다시 중창되어 오다가

조선조 선조때는 승병의 거점 사찰이라는 이유로 왜군들이 방화해  전소되기도 했다구요.

 

1977년,  일대가 쌍용양회 동해공장의 채광권내에 들면서 무릉계곡내 현 위치로 옮겨 왔다는 군요.

주요문화재로는 삼층석탑, 철불등이 보존되고 있답니다.

 

 

 

 

 

보물 제1292호 철조노사불좌상(鐵造盧舍那佛座像)입니다.

통일신라말, 고려초기에 만들어진 불상입니다.

왼쪽 어깨와 양손, 몸아래 부분은 없어젔지만, 다행히 얼굴과 상반신 부분은 잘 남아있어,

이를 바탕으로 복원한 모습입니다.

 

 

보물 제1277호 동화사 삼층석탑(三和寺三層石塔)입니다.

신라말기나 고려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 답니다.

탑내부에서 사리장치(舍利藏置)가 발견되었었다구요.

 

 

범종각(梵鐘閣), 불상, 약사전(藥師殿), 극락전(極樂殿)등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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