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월요일), 미시령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늬 해의 이때면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있을 이 곳이 금년(2008년)은 시원치 않습니다.
웬지 금년의 단풍은 빨갛지 않아 보입니다.
월요일이긴 하지만 정상의 주차장도 을시년스럽기만 합니다.
미시령 턴넬이 뚤리면서 차들이 옛길따라 이곳까지 오르지 않고
턴넬을 통해 바로들 지나가 버리는 모양입니다.
구불구불 고갯길 따라 오르고 내리는 것도 나름대로 낭만이 있었던 듯 싶은데
우리들 모두 쉽고 편한 것만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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