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에 접어들면 두릅나무에 새순이 나옵니다.
작년에 마당가에 심어놓은 몇그루의 두릅나무에서 때맞추어 새순이 피어 오릅니다.
두릅나무의 새순, 아주 인기높은 식품이지요.
새순이 활짝 펼처지기 전에 따서 삶은 다음 초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참 좋지요.
맛이 좋아 상품 산채중 하나로 꼽힙니다.
껍질은 말려서 한약재로 유용하게 쓰이기도 하구요.
두릅나무는 원래 양지바른 산이나 들에서 자라지요.
새순을 상품화시키기위해 집단식재한 곳들도 많지만
요즘은 사람들이 집안까지 끌어 들여 심기도 합니다.
줄기에 가시가 있어 다루기 힘든 나무지만
집안에서 쉽게 새순을 따먹으려고 집 가까이까지 끌어들인 것이지요.
우리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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