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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동자승(童子僧)인형들

by 鄭山 2011. 5. 10.

 

 

 

오늘은 2011년5월10일(음력 4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 입니다.

오늘을 기억하며 블로그에 올릴 사진이 없을까 생각해 보니 얼마전 양평 용문사를 방문했을때 찍어두었던

동자승 인형사진들이 떠오르는군요.

 

용문사 뒷편 언덕입니다.

기왓장들을 가지런하게 늘어놓고 그 위에 동자상 인형들을 줄줄이 앉혀 놓았던데

동자승 인형들의 해맑은 웃음이 발길을 멈추게 했었지요.

기왓장 동자승들 앞에는 예외없이 동전들이 몇개씩 놓여저 있었는데

지나는 이들이 시주한 동전들이었겠지요?

 

 

 

 

 

 

 

 

 

 

 

 

 

 

 

 

TV화면을 보면 자주 동자승들의 삭발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번 초파일에는 스님과 동자승들이 명동성당을 방문해서 추기경과 함께 사진촬영도 했다는 뉴스도 나옵니다.

실제로 '동자승'제도가 불교 종헌상 인정되고있는 제도인가? 하는 의문이 불현듯 생깁니다.

'15세 미만'은 출가자체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듯도  싶은데요.

엄격하게 말해서 사찰에 살고있는 어린아이를 말하는 것이지 종헌상 으로 인정받고있는 스님(僧)은 아니겠지 싶은데...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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