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며가며

덕평휴게소

by 鄭山 2011. 9. 8.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계소 입니다.

간판에 '자연'이라는 말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보아오던 일반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달리 '자연'이라는 덧글이 부쳐진만큼 다른 모습의 휴게소 입니다.

간이식당이 있고 화장실이 있는 평범한 휴게소가 아니라 놀이공원같은 휴게소 입니다.

 

 

 

한국건축문화대상(2007년도)을 수상했음은 물론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을 수상했었을 정도로 깨끗하고 산뜻한 휴게소로구나 생각했었는데

계속되는 투자를 통해서 들릴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면서 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단순하게 드렸다가 가는 휴게소가 아니라 쉬었다가는 휴계소이자 찾아서 들리는 휴게소로 바뀌어 가고 있는듯 싶습니다.

 

 

 

뒷마당으로 나서면 잘 꾸며진 공원이 펼저 집니다.

그리고, 뒷편 산에는 1Km에 달하는 산책길있고 기(氣)수련원이 있어 소나무의 피톤치드를 온 몸으로 느끼면서 피로도 풀수 있습니다.

 

 

바람과 꽃향기가 있는 '보태닉힐즈',

연인들을 위한 '러브가든', 

사진을 남겨서 추억과 사랑을 간직하고 전달한다는 '메모리가든',

자작나무에 글을 남겨 보내고싶은 달(月)에 넣으면 그 달에 배달해 주겠다는 '월별레터박스'  등등

다양한 시설과 쉼터가 있어 휴식하고 추억을 남길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또  '달려라 코코'라는 이름의 애견훈련사 체험시설도 있군요.

 

 

 '러브벤치'라는 이름의 벤치가 뒷마당에 이곳저곳(13곳)에 설치되어 있어 

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을수있다는 이벤트까지 곁들어 있어 재미를 더해 줍니다.

13곳 의자를 모두 찾아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선물이 준비 된다네요.

물론 모두에게선물을  주는 것은 아니고 매달 3팀을 선정한다고는 하지만요.

모양도 각기 다른 그 13곳 벤치는 홍익대와 공동작업으로 디자인 해서 설치를 했답니다.

13곳  벤치가운데 6곳만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그리고...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밀레, 아디다스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16곳이 입점해 있는 쇼핑몰도 눈길을 끔니다.

장사가 될까 싶기도 했는데...아니랍니다.

레저여행객이 많은 영동고속도로이다 보니 여행중에 빠트린 아이템이나 필요한 용품들을 싸게 구입하는 여행자들이 많아서

매출이 아주 높다는군요.

 

 

상하행선이 한곳에 모여있어 항상 붐빕니다.

시설과 청결함이 호텔부럽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통상적인 일반 고속도로휴게소가 아니라 놀이공간이며 복합휴게시설 입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게 되면 꼭 한번 들려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오며가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택원(趙澤元)춤비(碑)  (0) 2011.11.22
사임당공원  (0) 2011.11.03
신장개업 묵호어시장  (0) 2011.06.22
동자승(童子僧)인형들  (0) 2011.05.10
신부바위  (0)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