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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신부바위

by 鄭山 2011. 5. 9.

 

 

 

 

강원도 강릉 사천에 '청솔공원'이 있습니다.

'청솔공원'은 강릉시가 조성환 장지공원 입니다.

'청솔공원'으로 향해하는 산길(포장도로)을 따라서 한참 들어거다 보면 아래쪽으로 유료 낚시터가 보입니다.

낚시터로 향해가는 길목에 '신부바위'라는 표말이 나오고

멈춰서서 반대편 언덕바지를 처다보면 이 바위가 보입니다.

사람들의 통행이 많지 않은 산길이어서 찾는 이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그 생김새가 범상치 않아 눈길을 끔니다.

 

 

 

 신부바위(新婦,新郞바위)

신부.신랑바위는 바위 두개가 마주있는 것이 마치 혼례때 신부와 신랑이 예복을 입고 서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신랑바위는 사모관대를 하고 있는 형상이고, 신부바위는 머리에 쪽구리를 쓰고 있는 형상으로 되어있다.

옛날에 금슬이 너무 좋은 신랑 신부가 마을에 살면서 자식도 많이 낳았다고 하며, 자식없는 부녀자들이 자식을 보기 위하여

이 바위 아래에서  치성을 드려, 아들을 못 본 사람이 아들을 보기도 하였다는 이야기도 내려온다.

또한 신부바위는 1970년대말 KBS 전설의 고향 소재로도활용되기도 하였다.

                                                                                   2010년 참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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