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작년 여름, 은수남이를 단관으로 부터 시작 했습니다.
단관 숫놈 병아리와 장미관 암놈 병아리가 탈없이 잘 커주어서
작년에는 여러쌍 병아리들을 깨워 몇몇 지인들께 나눔해 드릴수 있었습니다.
단관과 장미관이 반반 정도씩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는 지금,그 녀석들 가운데 장미관 한쌍을 키우고 있습니다.
단관 애비와 장미관 에미는 재작년 내게 처음 분양해주신 분댁에 돌려 드렸구요.
그런데, 금수남이 중에도 단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10월에 부화한 4개월령 금수남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아래 숫놈 두마리를 비교해 봅니다.
앞놈은 장미관이 틀림없고 뒷놈은 장미관이 아닙니다.
뒷놈만 크로즈업해서 보지요.
'단관'같습니다.
그런데...단관이라면 홋벼슬 이어야 하는데 쌍벼슬 입니다.
홑벼슬이 두장 붙은듯 쌍벼슬입니다.
이 녀석을 잘 고정시키면 '홑벼슬 단관'이 될수 있을까요?
아니면, 쌍관인 이 형태로 고정시켜 '금수남 단관'이라고 부르면 될까요?
그것도 아니면, 맨 윗사진 은수남 단관과 같이 홑벼슬이 커다란 '금수남 단관'이 따로 있는 것일까요?
어떤 분은 장미관이 징그럽다면서 오히려 쌍관인 이 녀석이 더 예쁘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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