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꽃 입니다.
우리가 식용으로 많이 쓰는 곡물이면서 열매는 잘 알아도 그 꽃은 자주 볼수가 없어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물론 감사농사를 짓는 시골에서야 요즘(5-6월) 밭에서 일상적으로 보게 되는 꽃이겠지만
도시사람들에게는 생소할듯 생각됩니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요.
감자,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생산되는 곡물이라지요.
원산지가 남미 안데스지역, 페루와 볼리비아 라는데
유럽사람들에 의해 전세계로 퍼저 나갔고
우리나라에는 1820년대에 만주 간도지방을 통해서 들어온 것으로 압니다.
시골집 옆으로 넓은 밭이 있습니다.
밭이 넓어 파종기나 수확기에는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어 일을 합니다.
넓은 밭에 온통 감자꽃들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겨울을 넘기면서는 보리가 한창 자라더니...봄에는 감자가 심겨저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