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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栮齋송이재閑談

예쁜꽃들(송이재5월)-6

by 鄭山 2011. 5. 9.

 

 

 

5월달 들어서면서 시골집 '송이재' 이곳저곳에는 영산홍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서 보기가 참 좋습니다.

색색이 서로 다른 연산홍들이 어울어저 있어서 보는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나무 하나하나가 정이  감니다.

피어있는 연산홍들이 모두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서 입니다.

꽃시장에서 사다심어 키운 연산홍들이 아니고 집안에서 키워지던 것들을 화분채 가져와 심어 키웠습니다.

10년은 더 되었을 듯 싶은데....

20년 넘게 살던 서울 서초동 집이 재개발되면서 이웃들이 모두 뿔뿔이 헤어저 살게들 되었었지요.

이삿짐들을 줄이느라 키우던 영산홍들을 한화분, 두화분씩 내놓았고 우리는 나눔받아 이곳까지 실어날라 심었습니다.

그래서 포기마다 색상이 다르고 유난하게도 색상들이 곱습니다.

 

색상별로 카메라 렌즈에 담아 봅니다.

영산홍의 색상은 크게 나누어 빨간색, 분홍색, 흰색 등 3가지 색상으로 나뉘어 지지만

이곳 띠앗마을에는 조금씩 다른 색갈이 여러 종류가 보입니다.

렌즈의 한계인지 어느 색갈은 서로 같게도 보입니다만

그러나, 육안으로는 서로 다른 색상의 영산홍들입니다.

한자리에 이렇게 모아보니 모두 8가지 색상의 서로 다른 영산홍꽃들이 피어있군요.

(물론 학술적으로는 한가지 색갈로 분류되겠지만 육안으로는 조금씩 색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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