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들어서면 '5월의 여왕'이라는 별호를 갖고서 목단꽃이 화려하게 꽃을 피우지요.
목단의 경우 개화기간이 무척 짧습니다.
1주일 정도 꽃을 피우던가요?
그래서... 시골집 마당에 꽃피웠던 목단을 올해에는 지켜 보지를 못했습니다.
녀석들이 꽃을 피우는 동안은 이곳 '백루헌'에서 기거하고 있었거든요.
대신 시골집 '송이재'에 심겨저 있다가 '백루헌'으로 옮겨온 또다른 녀석이 꽃을 피워주었었지요.
6월로 접어들면서 '작약'이 꽃들을 피웁니다.
목단에 비해 개화기간이 깁니다.
한달정도 꽃을 피우고 있는듯 싶던데요.
오래전부터 우리네 집주변에들 식재되어 친근감이 무척 높은 화목류이지요.
마침, 시골집 이곳저곳에 작약'이 활짝 피어 탐스럽게 보는이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아랫집 담벼락에 기대어 활짝 핀 3가지 색상의 작약꽃들이 탐스럽게 어우러저 있어서 카메라에 담습니다.
비록 비좁게 자리잡았어도 매년 이맘때면 여지없이 이렇게 꽃을 피웁니다.
붉은색상이 기본입니다.(첫번째 사진)
그리고 분홍색, 흰색이 개량종들입니다.(아래 사진들)
노란색상의 개량종도 있는데 이곳 작약꽃 무더기속에는 노란색이 없군요.
그리고, 우리집 이곳저곳에도 작약무더기들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윗집 '송이재'정원에 에 2곳, 가운데집 '춘양원'마당에에 한곳 그리고 아랫집 '명춘당'마당에 또 한곳
모두 4군데에 자리잡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윗집 '송이재'에 심겨진 두무더기 가운데 한 무더기 입니다.
불은색꽃 입니다.
맨위에 실린 붉은색상의 작약과는 또다르게 생긴 작약이지요?
겹꽃입니다.
모두 개량된 품종들 이지요.
처음 서울집에서 옮겨갈때에 겹꽃을 가져가서 시골집 이곳저곳에는 겹꽃들만 자리하고 있습니다.
역시 겹꽃작약들도 여러종의 개량종들이 있는데 우리집 시골집의 개량종들은 3가지 색상의 종류입니다.
흰색상의 개량종이 없고 노란색상의 개량종도 없습니다.
발견되면 추가시키고 싶은 목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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