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白樓軒백루헌閑談

4철장미

by 鄭山 2009. 7. 17.

 

 

 

하얀 장미가 탐스럽습니다.

지난해봄 양재동 화훼단지 에서 사다 심은 녀석입니다.

지난해는 터를 잡느라 그랬었는지 이처럼 화사하지는 않았던 기억인데

올해에는 아주 탐스럽게 꽃을 피워주네요.

꽃이름이 따로 있었습니다만 잊었습니다.

어려운 서양 이름보다 순박한 우리네 표현이 좋아 쉽게 잊고도 아쉬움이 없습니다.

그저 '흰장미'라고 부르며 키워온 녀석이지요.

넝쿨장미처럼 잠깐 피었다 지는게 아니고 오른 동안 꽃을 피워준다고 해서

'사철(四季節)장미'라고 불러왔지요.

그러니까, '흰색 사철장미'네요.

 

 

'빨간장미'입니다.

그러니까, '빨간색 사철장미'입니다.

'흰색사철장미'와 함께 한 녀석이지요.

 

 

'白樓軒백루헌閑談'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개미취  (0) 2009.07.17
나리  (0) 2009.07.17
참새들과 산비둘기  (0) 2009.07.10
백합  (0) 2009.06.27
비비추  (0) 200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