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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 저 생각

한심한 북한 위정자들

by 鄭山 2010. 9. 8.

 

북한이 쌀과 시멘트, 중장비 등 수해복구 물품 지원을 공식 요청해 왔다는 보도입니다.

대한적십자사가 라면과 응급의약품 등 100억원 규모의 긴급 수해지원 의사를 밝힌데 대해

품목을 고쳐서 요청을 해온것 입니다.

참으로 한심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못말리는 북한 위정자들입니다.

 

라면과 긴급의약품 등은 통상 긴급 수해지원 품목, 맞습니다.

쌀은 백보양보해서 수해지원 물품이라고 합시다.

시멘트와 중장비는 긴급 수해복구지원 물품이기에 앞서 전략물자입니다.

엄격히 말하면 쌀도 전략물자의 범주에 속합니다.

수해복구를 빙자해서 전략물자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북한땅에는 얼마나 많은 수해 피해자들이 고생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보도를 하지 않으니 알 길이 없지요.

그런데 지금, 그들을 구해주어야할  위정자들은 그들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그들을 핑계삼아 소위 그 '선군정치'인가 뭔가의 완성에만 몰두하겠다는 뜻입니다.

같은 선조아래 태어난 같은 민족이 어쩌다 북녘땅에서 태어났다는 죄로

저렇게 인간대접도 받지못하고 살고들 있는지 연민의 정을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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