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사문학관

 

 

 

 

 

 

전라남도 담양 일원이 가사문학(歌辭文學)의 본거지라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담양 이곳저곳에 산재해 있는 누각과 정자에 오르면서

풍류를 즐기며 가사를 지었을 당시 선비들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면양 송순(宋純)과 송강 정철(鄭澈)의 면앙정가(免仰亭歌), 성산별곡(星山別曲),

관동별곡(關東別曲), 사미인곡(思美人曲), 속미인곡(續美人曲)등등

학교다닐때 많이 읽고 외우던 가사들 아닙니까? 

이곳에서 낳고 노래된 가사들이 되겠습입니다.

가사(歌辭)는 시조(詩調)와 더불어 한국 고시가(古詩歌)의 대표적 갈래이지요.

 

가사의 본향 ,담양에 가사문학의 이해에 도움을 주는 한국가사문학관이 있습니다.

2000년 6월 문을 열었다구요.

 

 

학생시절 국어시간에 선생님으로부터 열심히 듣고 배웠던 한국가사문학의 정수들이

일목요연하게 설명되고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록전시관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전시된 내용물들을 읽고 이해하는 일, 쉽지는 않습니다.

전시관 입구에 무선안내기가 있는 것을 나오면서 확인을 하고서는 아쉬어 했습니다.

상주하시는 전문 문화유산해설사분도 계시다네요.

 

 

 

 

 

가사(歌辭)에 나오는 장면들이 마당 이곳 저곳에 재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