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용대여카메라

 

55사진동호회'DiFiPhoNo'는 Digitai camera+Film camera+Phone camera+No camera의 앞머리글자 합성어 입니다.

비록 카메라를 보유하지는 않았다해도 사진촬영 취미를 갖고자 희망하는 친구들도 함게 가자는 뜻이었지요.

그런데, 출범 4년차인 지금도 아직 'NO회원'이 여럿입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니 'No'가 아니라는 항변입니다.

말은 되기는 하지만, 솔직히 얘기해서, 사진동호회 회원이라며 휴대폰으로 찍찍 사진을 찍고 다닌대서야

어디 사진동호회 맴버라고 말할수 있겠습니까?

 

 

 

때마침 회원한분이 오래된 거라며 카메라 한대를 내놓았습니다.

올림푸스 E-420 입니다.

No회원대상의 '학습용 대여카메라'로 활용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No회원도 동호회 출범당시 사진촬영취미에 동참하자고 회원가입을 했을터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충분치못해 휴대폰운운하며 No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년말에 겨우 한번 있는 촬영강좌때면 그렇게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실습기회를 목말라하는걸 봐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동호회 공유카메라를 마련해서 대여와 실습기회제공을 해보자는 거지요.

대여자격은 No회원,

일정기간 대여카메라를 통해 촬영연습기회를 제공받아 카메라기초기능과 촬영기술을 습득한후  

노후일등취미 '사진촬영'에 다가서고 싶다는 기대치가 중족되면 그때 본인카메라를 마련해서

적극취미로 발전시켜나간다는 취지입니다.

 

 

올림푸스 E-420,

2008년3월 올림푸스가 출시한 보급형 카메라 입니다.

올림푸스가 카메라Body를 대폭 축소시켜 당시 출고되어있던 DSLR 카메라들 가운데 가장 작은 카메라라며 기염을 토했고

많은 사람들이 휴대에 최선이라며 환호했던 카메라 입니다.

 

오래전에 출시되어 새롭게 생산된 최근카메라대비 AF속도가 다소 느리고 연사수자가 좀 떨어지며 ISO(감도)수치가 다소 낮습니다.

그런데,그게 학습면에서는 오히려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역으로 뛰어도 충분한 카메라입니다.

요즘도 Nikon전문가들 사이에 second카메라로 널리 활용되고있는 NIKON D90과 같은해에 출시된 쌩쌩한 놈입니다.

취미사진가들의 주력카메라로 사용되도 결코 뒤쳐지지않는 카메라 입니다.

디지털카메라는 정신없는 기술발전으로 새로운 모델이 깡패라구요?

그건, 사진으로 먹고사는 쟁이들께 해당되는 얘기고

우리같은 취미사진가들에게는 출시된지 몇년지나 값이 저렴해진 (가성비높은)카메라가 제격아닐까 싶습니다.

 

 

 

카메라와 촬영기술에 해박하신 김민홍교수가 학습용대여카메라의 관리책임을 맡아주시면 어떨가 싶습니다.

일정기간 흔쾌히 대여해 드릴꺼고 사용법은 물론 촬영기술도 전수해 주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니면, 대여받아서 가까이 사는 회원의 도움을 받아 기슬습득을 하셔도 좋구요. 

그리고, 우리 회원들 가운데 고장나서 방치해둔 디지털카메라(필름카메라는 No)가 있으면 회장단께 기증해주셔도 좋습니다.

수리가능한 정도라면 고쳐서 학습용대여카메라 대수를 늘리고

필요하다면 번개라도 처서 현장실습기회를 제공해나갈수도 있지않겠나 싶습니다.

아무쪼록, '노후건강에 최적'(박용성회장의 표현 인용)이라는 사진찍기, 많은 동호인들이 적극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