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으로 덮혀가는 잔디위로 하얀색 닭들이 노닙니다.
웬지 평화로움을 느낍니다.
손바닥에 모이를 놓고 부르면 뒤뚱대며 달려들 옵니다.
의자를 펴고 앉아 녀석들의 노니는 모습을 보면서 여유를 즐기곤 합니다.
숫닭들의 시도때도없는 합창소리가 주변 이웃에 피해를 주는듯 싶어 모두 내보냈습니다.
한 종류 '실키반탐'만 남겼습니다.
한 종류만 남겨 놓다보니 녀석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제공해 주고 싶습니다.
아침에 닭장문을 열어주면 제 발로들 걸어나와 마당에서 노닐다가 저녘이면 제 집으로 들어들 갑니다.
풀을 뜻고 흙을 뒤집고...
조용한 시골마당 풍경이 연상되어서 일까요? 여유롭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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