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했다는 보도입니다.
KAL 858기 폭파로 북한이 테러지원국의 명단에 오른지 20년 9개월만의 해제가 됩니다.
북한은 이제 국제사회에 정상적인 국가로 편입될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북한당국의 오랜 소망이 이룩된 것입니다.
그러나 '해제'는 '시작'일 뿐입니다.
'국제사회로의 편입'은 앞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느냐에 따라
가능할수도 불가능 할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테러지원국 명단 해제'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발상의 전환'입니다.
국제사회의 룰과 양식에 걸맞는 처신을 해야 합니다.
인권을 중시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로 국제사회에 임해야 합니다.
주민복지에 힘써야합니다.
무력시위를 통한 협박을 되풀이 해서는 않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핵무기 폐기입니다.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통해 국제사회를 위협한다면
국제사회의 어떤 나라도 북한을 지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어느 나라도 핵무기로 위협하는 국가에 지원할리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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