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70-300mm VC

 

 

 

 

 

탐론 70-300mm F/4-5.6 Di VC USD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멀리 구미까지 내려가서 가져 왔습니다.

그러니까, 중고렌즈 인 것이지요.

SLR장터에서 확인하고 기차표를 끊어 구미까지 다녀 왔습니다.

택배거래는 믿을수 없다고들 말하고...

혹시나 잘못돼 마음상하는 것보다는 고생은 되어도 마음편한게 좋겠다 싶어서지요.

여행삼아 다녀 온 셈 입니다.

전에 좋은 닭이 있다면 어디 어느 곳이나 마다 않고 다녀오던 기억에다가

강아지 구하러 멀리 왜관까지도 다녀오곤 했는데

두어시간 기차타고 가서 렌즈구해오는게 뭐 어렵겠느냐 싶었습니다.

구입후 테스트샷 정도 날렸다고 했으니 깨끗한 녀석이지요.

기대했던대로 깨끗한 초망원줌렌즈를 구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AF NIKKOR 80-200mm F/2.8ED렌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름카메라 시절 성능뛰어난 고급렌즈로 이름 날리던 녀석이었지요.

그런데 무겁습니다.

그렇다보니, 사용빈도가 떨어저서 말그대로 장농렌즈 신세 이지요.

SIGMA 50-500mm렌즈를 겁없이 덥썩 구매를 했었습니다.

한번 서울대공원에를 들고 나갔다가 엄청난 무게에 혼이 났습니다.

지난번 FUJIFILM S5PRO를 NIKON D700으로 Body를 교환하면서 내보냈지요.

300mm정도의 초망원이 한개 있었으면 싶고... (28-300mm 여행용 렌즈가 있기는 한데...)

성능 괜찮고 가볍고 실용적인 렌즈를 찾다가 이 녀석 TAMRON을 들였습니다.

TAMRON 60주년 기념 역작이라고 했고 여러곳 수상을 한것으로 나오는군요.

그리고, SLR의 자체 분석평가가 제것 AF NIKKOR 70-300mm VR보다 좋게 나와 있고

또 수많은 유저사용기들이 극찬을 보내고 있어서 망설임없이 들였습니다.

무거운 AF NIKKOR 80-200mm F/2.8ED 녀석은 계속 장농신세로 놓아두고

이 녀석을 자주 들고 나가서 애용해야겠다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