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DSRL 카메라 대신에 가볍게 들고 다닐수있는 카메라로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를 즐겨 사용했었습니다.
미러리스 초창기에 발매되었던 올림푸스 PEN E-P1 이었습니다.
17mm단렌즈 와 14-45mm 표준줌렌즈로 구성되었었지요.
필름카메라 시절, 올림푸스의 힛트작, 올림푸스 PEN과 PEN-FT의 기억이 새로워 구입해서 즐겨 사용했드랬습니다.
그런데...자주 사용치는 않더라도 가끔 급하게 내장 후렛쉬가 필요했고
밝은 날 뒷면 LCD에 반사광이 비쳐 피사체 확인이 어려울때가 종종 있어서 조금은 불편 했습니다.
전용 외장 후래쉬와 전자식 뷰파인더를 별도로 구입해야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작은 옵션들의 가격이 왜 그렇게 비싸게 책정이 되어 있던지요.
남대문에 들리면 콩밭에 비둘기처럼 의레히 들리는 단골샾에 얼굴을 디밀었더니
또 구미를 당기는 녀석이 눈에 띄입니다.
년식은 좀 되었지만, 병행수입 Panasonic LUMIX GH1 이 박스풀셑으로 있습니다
소위 병행수입품이라는 게지요..
올림푸스에는 없는 내장 후렛쉬와 전자식 뷰파인더 모두를 장착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Body윗부분에 뷰파인더가 불쑥 튀어나와 있어서
일반적인 미러리스 Body형태가 아니고 오히려 기존 SLR Body형태를 갖추고 있다보니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내게는 DSRL Body 형태가 더 익숙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Low촬영을 가능케 해주는 틸트및 회전형 LCD가 몹씨 긴요했습니다.
그러니까, 미러리스카메라도 역시 기변을 한 셈이지요.
GH1의 경우, Panasonic Korea가 국내에 정식수입, 판매하지않았던 모델이라서 정품은 없습니다.
14mm광각, 14-42mm 표준줌 그리고 45-200mm줌으로 화각을 갖추었습니다.
가벼워서 좋고 사진색감도 좋습니다.
(내 경우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풀HD동영상의 평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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