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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크리스마스 반짝이

by 鄭山 2008. 11. 25.

 

 

 

좀 이른듯 싶지만 집사람과 딸아이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놓았네요.

깊숙히 넣어 놓았던 구유와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장식들을 다시 꺼내서

세우고 설치를 했습니다.

 

다실(茶室)입니다.

구유를 놓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웟습니다.

구유는 3년전에 명동성당 성물판매소에서 구입했던 것이죠.

집안에도 구유를 설치하고 싶었는데 장식물들이 모두 성당설치용으로 너무 크기도 했지만

가격 또한 높아서 망설여 왔었는데

마침 성물판매소에 가정용으로 제작된 소형 구유가 나와서 기쁘게 구입을 했었습니다.

방문했던 여러분 교우들이 좋다면서 명동성당으로 달려가던 기억이 납니다.

오래전에 구입해서 매년 불을 밝혀주던 크리스마스트리도

올해도 예외없이 구유옆에서 불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동사진을 함께 올려 봅니다.

앞선 동사진은 전등을 밝혀 놓은 상태에서 본  장식 전구의 깜빡임이고

아래 사진은 어둠속의 깜빡임입니다.

 

 

 

식탁옆에는  키가 큰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웠습니다.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장식들을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창밖의 백일홍 나무에는 장식 전구를 둘렀습니다.

물론 타이머를 부착해서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만 밝혀 줍니다.

 

 

 

 

 식탁에서 내다보이는 화단에도 장식전구를 폈습니다.

타이머를 부착해서 이것도 저녁시간 잠깐동안 깜빡입니다.

 

 

 

집주변에 장식전구들을 많이 밝히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비싸네요.

금년에는 이 정도로 끝내고 내년에 더 추가를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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