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띠앗마을 송이재에는 요즘 매화꽃과 산수뉴꽃이 한창입니다.
겨울을 넘기면서 맨처음 꽃을 피워주는 나무가 매화나무이고
이어서 산수유 나무가 꽃을 피웁니다.
그리고 목련이 곧 터질듯 꽃망울을 머금고 있습니다.
개나리도 아직 꽃을 피우지 않은채 개화직전의 꽃망울들을 매달고 있던데...
'춘양원'담장나무로 심겨진 개나리는 다른곳에 비해 조금은 늦게 개화를 하더군요.
꽃망울을 확인하고 서울로 돌아오면 경부고속도로 수원-서초동간 고속도로 주변에 이미 개화한 개나리들을 보곤 합니다.
아마도 시골집 개나리가 햇볕은 좋은데 바람을 바로 마주하는 위치에서 자라고 있어서겠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