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명박대통령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대(對)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된 것으로 최종 판명된데 따른 대통령의 첫 공식적인 조치가 되겠습니다.
이어서 외교, 국방, 통일 등 관련 장관들도 후속 대응조치들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에 대해 단기적으로 취할수 있는 모든 조치들을 제대로 잘 취했다고 봄니다.
그런데, 항상 그렇듯 정치권이 문제입니다.
천안함이 침몰된지 벌서 두달이 넘었는데도 국회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미상원이 지난 14일 천암함관련 결의안을 채택한데 이어서 하원도 초당적 대북 규탄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현재 비동맹권의 맹주인 인도를 비롯해서 25개국과 유럽연합등 국제기구도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이처럼 국제사회가 일제히 규탄을 하고 나섰는데도
막상 대한민국의 구회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며칠전 (24일) 국회진상조사특위라는 것을 처음 열기는 했는데
야당의원들은 하나같이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를 못믿겠다며 의혹만 나열했다구요?
참으로 억장이 무너질 일입니다.
안보문제에 관한한 신중히 결정하는 것 맞습니다.
그러나 이번 문제는 외국 전문가들 까지 참여해서 과학적 증거로 뒷바침된 명백한 결론입니다.
안보에는 여야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정치권은 초당적 자세로 하나가 되어
이번 기회를
북한이 정상국가로 거듭나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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