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때마다 등장하던 '북풍(北風)'이라는 단어가 다시 또 등장한듯 보입니다.
천암함 사건이후 조성된 한반도 긴장이 선거용어인 '북풍'을 다시 불러온듯
TV 선거방송이 공약발표는 없고 '북풍'얘기로 채워집니다.
관련해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이 보도가 되었군요.
여당인 한나라당도 아니고 제1야당인 민주당도 아닌 제3의 의견으로 받아들이고 싶어 경청해 봄니다.
"지금의 시련은 새로운 남북관계와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병목현상이니
고통을 참고 견뎌야 한다."
"지난 10년 동안 햇볕정책 등으로 인해 잘못됐던 남북관계는 반드시 처 단추부터 다시 꿰야하고,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 당근만이 아니라 매서운 채찍도 써야 한다."
정치권의 북풍공방과 관련해서는 이렇게 얘기했다구요.
"국민 모두의 눈 앞에서 갈기갈기 찢어진 채 두동강 난 천암함이 서해바다 밑에서 건져 올려지고
우리 수병들이 시신으로 수습됐는데 천암함 사건이 어떻게 북풍이냐?"
"국가안보 앞에 여야와 좌우가 따로 있을수 없다."
정부,여당에게도 따끔한 말을 했군요.
"선거가 코 앞에 닥쳐왔다고 정부.여당이 국가안보를 정략적으로 이용한다면 훗날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표가 떨어지더라도 안보 구멍과 사건 수습 및 대책이 미흡했던 점에 사과하고 전면개각을 단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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