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법시험과 관련된 면접시험장에서 일부 응시자들이
'주적'을 "북한이 아닌 미국"이라고 했다는 보도를 봤읍니다.
경악을 금치 못했읍니다.
6.25한국전쟁을 일으켜 민족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을 뿐만아니라
지금도 휴전선 전역에 걸쳐서 우리를 향해 총뿌리를 겨누고 있는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 아니고,
북한의 남침야욕으로부터 우리를 구해주고 지금도 전쟁억지력으로 남아
북한의 남침을 막아주고 있는우방, 미국을 오히려 주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니,
잘못되어도 너무나도 잘못된 우려되는 시각이 아닙니까?
그것도 옳고 그름을 판별해 정의실현에 기여하겠다는 예비법조인들의 시각이었다는데에
깊은 우려를 금할 길이 없읍니다.
물론 극우적 논리로 기울어저 있어도 문제이기는 하겠읍니다마는,
남북대치의 엄연한 현실을 낭만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 자체,
이념적으로 크게 편향되어 있다고 지적하지 않을수 없읍니다.
사회적 갈등에 대한 조정자 역활을 맏게되느 법조인은 물론 우리 모두도
냉정한 균형적 시각을 가져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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