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간첩혐의사건 진위여부,북한에 물어봐?

민노당이 국정원과 검찰에 강력 반발하면서 당지도부의 방북시

당의 전현직 간부가 연류되어있다는 "386운동권 간첩혐의사건" 과 관련해서,

북측에 직접 확인을 하겠다고 하는  보도가 있었읍니다.

 

이번 평앙을 방문하는 고위 당직자가 관련 사건에대해 북측관계자와 만나 직접 물어보겠다는

얘기인 것이지요.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 당시 북측은

대남활동을 더 이상 하지않겠다고 약속한바 있다면서 이에 대한 확인과 함께 

이번 사건의 진위 여부도 아울러  알아보겠다는 것 이었답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순진하고 어수룩한 얘기를 할수있겠는가 싶었읍니다.

 

북측 관계자를 만나 물어본다고 했는데, 그럼, 북측 관계자라는 사람이

"그래, 정말 미안하다. 남북정상회담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사실 그 이후에도 우리가

약속과는 달리 대남활동을 계속 하고있다 .이번 그 386운동권 관련 사건도 사실은 맞다"

뭐 이렇게 대답을 하겠읍니까?

 

물어볼 곳에 가서 물어 보아야지요.

같은 식구들 말은 못믿겠고 북측의 말이면 믿겠다는 발상도 물론 않되지만.. 그걸 말이라고

기자들 앞에서 했는지...의아할 뿐입니다.

 

아시다 싶히, 참여정부가 들어서면서, "과거사 진상조사위원회"라는 것을 가동시켜 

지난날의  의혹사건들이라는 것들의 진상을 조사하고 해부해서 진위여부를 밝혀가고 있읍니다.

그런 정권이 또다른 의혹사건을 만들어 낼리가 있겠읍니까?

 

사실을 사실로 믿지못하고 불신하는 우리네 사회풍조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한채

잔존해 있는 듯 싶어 우울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 고위당작자라는 분, 방북해서 북한당국에 확인를 해봤는지?

해봤더니 그쪽 대답이 어떻게 나왔는지... 돌아와서 뭐라고 밝혔는지...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