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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입춘(立春)

by 鄭山 2013. 2. 4.

 

 

 

'입춘(立春)'입니다.

한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입춘첩을 붙이던 날이지요.

'입춘'이라면 봄일까요?

아직 이른듯 합니다.

기상학적으로는 3-5월이 봄이고 천문학적으로는 춘분-하지가 봄이지요.

겨울이 아직 한달이나 더 남은 셈입니다.

그래도 봄을 기다리는 목련은 가지끝마다 꽃눈을 크게 키웠습니다.

봄을 재촉하며 기다리는 목련의 꽃눈들이 예뻐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과천 나무시장에서 사다심은 녀석인데... 우리집 마당에 이식되어 3년차를 맞습니다.

꽃눈을 헤아려 보니 금년 봄에는 제법 많은 꽃들을 피워줄 모양입니다.

봄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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