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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栮齋송이재閑談

울진대게

by 鄭山 2014. 5. 9.

 

 

 

 

울진대게와 홍게들이 수족관에 넘쳐 납니다.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연이어 앞선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한 황금연휴 였습니다.

시골집에 처남네와 동서네가 모두 모였습니다. 

모처럼들 만났으니 점심은 강구대게로 하자고 길을 떠났는데

아마도 강구항은 너무 번잡할터이니 울진항으로 가자고 방향을 수정했습니다.

울진항도 강구 못지않은 대게집산항 이지요.

'대게'하면 '강'구라던 것을 지방자치가 원활해 지면서 울진쪽에서 반기를 들었던 거지요.

울진앞 바다에서 잡히는 대게들을 강구항까지 가져다 강구대게로 만들지 말고

 울진앞 황금 대게어장에서 잡히는 대게들을  울진항으로 옮겨

 울진을 또다른 대게명소로 만들자는 목표아래 똘똘 뭉친게 오늘날의 울진대게 입니다.

 

 

 

그동안 묵호항 수산물시장에 들러서 사다가 먹던 녀석들을 

멀리 울진까지 내려와 전문식당에서 먹으니

또다른 별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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