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龍門寺) 은행나무 '천왕목(天王木)'

 

경기도 양평 용문산(龍門山) 용문사(龍門寺) 경내에서 위용을 자랑하는 은행나무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0호입니다.

수령 1,100여년에서 1,500여년으로 추정된다는 높이 62여미터, 밑둥둘레 14m의 거목(巨木)입니다.,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라고 하지요.

조선조 세종대왕이 정3품이상의 벼슬 '당상직첩(當上職牒)'을 하사하기도 했다는 나무입니다.

 

지난 2005년 10월, KBS가 자체 계획했던 '대한민국가치 대발견' 기획프로그램 첫방영분에서

이 나무의 가치를 각계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 측정한 내용을 방송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경 1조6,884억원의 가치가 있다는 결론이었지요.

대단한 나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초록 잎이 돋아나 있는 여름 철이나, 노란 잎으로 채색된 가을 철에 촬영을 했었다면

더 아름답게 감상할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습니다만.....

주변에 나무들도 모두 입새를 떨구고 뼈대만 앙상하게 들어내 놓고 있는 겨울철에 올려다 보니,

거목(巨木) 전체의 윤곽이 정확하게게 들어나 보여서  

오히려 더 생생하지 않나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습니다.

 

 

나무가 높아서 가끼이 촬영하면 한 프레임에 넣을수가 없읍니다.

그래서 두 장으로 나누어 촬영해 봅니다.

 

 

 

더 근접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3장으로 나누어 촬영해 봅니다.

첫째장과 둘째장 사진은 카메라 렌즈가 하늘을 향하다 보니 나무에 노출이 맞지앉아서  

이렇게 까맣게 나왔습니다.

좀더 정교하게 찍으려면 나무에 노출을 마추면서 찍어야 하는데

똑딱이 카메라로 막 찍다보니까 이런 실수가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