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자보 암놈이 외롭게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혼자여서 곱슬바둑이 쌍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옹자보들이 좀 약한것 같습니다.
병아리때부터 두쌍을 키워오다가 세마리를 잃고 이 녀석 혼자 남았는데...
이 녀석도 먼저 간 녀석들이 하던 것처럼 '캑캑'하고 기침을 합니다.
함께 있는 곱슬이들은 그렇지 않은데요.
지금도 홀로 건강하게 살아 남아준 녀석인데... 별일이야 있겠나 싶지만...
그래도 조심스럽네요.
아프지 않고 겨울을 나주면,
오는 봄에 알들을 얻어다가 부화시켜 짝을 만들어 줄 작정인데
아무쪼록 건강해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