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5일에 껍질을 깨고 나왔으니까 오늘로 꼭 18일째가 되는 군요.
제법 눈망울들을 밝히면서 뛰어 다니는게 무척 예쁨니다.
벌써 암수가 구별되기 시작을 하는군요.
지금 상태의 벼슬크기와 색갈로 가늠한다면
숫놈 2마리에 암놈이 다섯마리 같네요.
먼저 숫놈(1)입니다.
날개깃이 물들어 가는 것으로 보아서 백색 옹자보는 아닙니다.
회색계열의 날개깃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서 은세종이 되려나?
또다른 숫놈(2)입니다.
숫놈같아 보입니다.
깃털색갈이 하얀상태로 유지되는 것으로 보아 백색 옹자보가 되려는 모양입니다.
백색옹자보로 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백색옹자보 한쌍은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암놈 (1,2,3,4)들 입니다.
4 마리입니다.
아직 벼슬이 상대적으로 작고 붉은 기가 돌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암놈들 같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한놈씩 잡아내니 성질이 모두 제 각각입니다.
어떤 놈은 아주 얌전하고 어떤 놈은 아주 극성스럽습니다.
극성스럽게 도망가려고 날뛰는 놈이 보다 건강한 놈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문득 듭니다.
아직은 모두 털색이 흰듯 보입니다.
한마리 검은색이 끼여 있습니다.
녀석은 암놈 같습니다.
숫놈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는데....
아무래도 암놈같아 보입니다.
다양한 색갈의 옹자보들을 함께 키워보고 싶었는데...
녀석이 특별한 색갈이어서 좋습니다.
따로 따로사진을 찍어놓고 싶어서 한마리씩 잡아내면서 보니
몸통에 단단하게들 살이 붙어 있는듯 묵직하고 통통해서 좋습니다.
아직까지는 건강들 하다는 이야기지요?
그렇게들.... 탈없이 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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