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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鷄-닭들

오히끼 짝

by 鄭山 2012. 4. 3.

 

 

 

적색 오히끼 숫놈이  그동안 홀로 커왔습니다. 

지난해(201년) 8월11일날, 4개의 종란가운데서 유일하게 부화되어 나왔던 놈인데

오늘이 4월3일이니 이제 7개월21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암놈을 구하지 못해 홀로 자랐습니다.

오늘 암놈이 전주에서 올라 왔습니다.

그동안 숫놈, 몸통은 자꾸만 커지는데 짝이 없어 외롭고 애처러워 보였는데.

늦었다 싶지만 이제라도 짝을 찾아 합방을 시켜주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꼬집고 맴돌고 좋아 죽습니다.

 

 

이제 쌍이 맞추어 젔으니 예쁘게 잘 살아주면 좋겠습니다.

녀석들, 몸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 어느 한쪽이  사고라도 나면 낭패가 되겠습니다.

아프지는 않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니 두 놈 모두에게 항생제 주사라도 한대씩 놓아 주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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