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1월2일(목요일) - 게발선인장 꽃
게발선인장이 꽃을 피웠습니다.
쟈연에 피는 꽃들은 이제 거의 자취를 감추었는데 실내 화분에서 키위진는 이 녀석은
요즘 한창입니다.
대개의 꽃들이 1년에 한번 꽃을 피워 결실을 맺는데
이 녀석은 일년에도 두어차례 꽃을 피워대는듯 싶습니다.
개랑 새, 물고기 동물을 좋아하던 나는 녀석들을 열심히 키우는 재미가 컸습니다.
헌데, 녀석들은 수시로 분비물을 싸대서 집안을 어지럽히는 통에 청결유지가 힘든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었지요.
어느널 동네 농협마트에 들렸다가 파인애플선인장이라고 묘하게 생긴녀석이 있어
다른 것들에 비해 상대적을 거격은 비쌋지만 덥석 안아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동물키우는 대신 식물을 키운다고 대내외에 선포를 했습니다.
그 녀석 화분하나는 외롭겠다며 다음날 빨간색 게발선인장을 한 화분 더 들였습니다.
그 두화분이면 족했을 터인데 사진클럽 친구가 자기동내 농협마트에 분홍색 게발선인장이
상품으로 나와 있더라는 전언이 있었습니다.
한걸음에 달려가 그 분홍색 녀석도 들였습니다.
화분이 3개로 늘어났습니다.
잘 키워보겠다고 너무 자주 들여다 보고 조금이지만 그때마다 물을 주었던 모양입니다.
선인장은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않된다지요.
1차로 들인 파인애플 선인장이 갔습니다.
두번째로로 사들인 빨간색 게발선인장도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들인 분홍색 게발선인장 한 화분만 남았습니다.
내게 선인장 키우기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사육권을 집사람에게 넘겼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잘 살아남아서 수시로 꽃을 피워줍니다.
화분채 들어다가 사진만 찍고 다시 집사람께 돌려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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