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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900) - 민속촌의 밤

by 鄭山 2024. 7. 6.

2024년7월6일(토요일) - 밤 민속촌

 

 

 

밤의 민속촌을 걸었습니다.

주말, 금토일과 공휴일이면 민속촌이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합니다.

1년에 한번정도 민속촌의 야간을 찾는듯 싶습니다.

어제밤, 성당사진동아리가 7월정례출사지로 민속촌의 밤을 찾기로 해서 회원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낮의 민속촌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고들 이구동성이었습니다.

이곳 저곳 조명이 불을 발킨 장면들은 색다른 피사체였습니다.

짙게 밤이 드리우기전, 오리식구들도 밤참이 한창이더군요.

근데. 새끼들이  4마리만 보이네요.

처음 에미가 새끼들을 몰고고 나왔을때는 모두 8마리인가 9마리였나했는데 반이상을 잃었군요.

왜가리도 한마리, 멀리 달모양 조형물 꼭대기에 올라앉아있는게 보입니다.

장망원렌즈를 가져오지 않아서 당기지 못해 아쉽지만,

반영까지 드리운 멋진 달 조형물위에 올라앉은 왜가리 한마리, 멋진 그림이 되는 군요.

등불을 밝힌 창문속의 그림자들, 여러곳에 밝혀저 있었는데,

아기를 안고 달래는 어머니의 모습이 투영된 어느 초가집 창문과 

새색씨의 족두리를 벗기는 신랑의 첫날밤이 연출되고있는 어느 양반집 창문, 두곳만 골라서 올립니다.

참, 각기다른 창문속 그림자들만 따로 모아서 하나로 묶어올려도 제미있겠구나 싶은 생각도 드는군요.

나중 기회에.

너무 많은 밤의 장면들, 모두 올릴수없어 아쉽습니다.

10장만 골라서 올립니다.

밤이 짙은 초가집 지붕과 한약방의 3 조명등, 불밝힌 관아, 조명등이 매달린 나무 그리고

색색이 연등이 매달린 다리 모습등을 올립니다.

밤참이 분주한 오리식구들, 달조형물위에 올라앉은 왜가리 모습도 올립니다.

무엇보다, 민속촌 야간개장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어둠속에 펼처지는 민속공연이 아니겠는가 싶지요.

'연분'이라는 제목으로 펼처지는데... 조명을 받아가며 펼처지는 민속공연, 박수갈채입니다.

밤의 민속촌 사진이 너무 많아서 오늘 한번에 모두 소화하기는 벅차군요,

그래서, 공연 '연분'은 내일의 '오늘'에 다시 나누어 실을까 합니다.

밤의 민속촌 산책, 색달라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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