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6월11일) - 죽산성지의 6월
안성의 죽산성지를 디녀왔습니다.
죽산성지는 내자에게 있어 '믿음의 성지'입니다.
조금이라도 어려운 가정사가 있거나 좋은 날이면 이곳 죽산성지를 찾곤했습니다.
아이들 대학시험때, 장모님이 아프셨을때, 아래동생이 감상선암을 수술했을때, 막내동생이 국가건축기능장시험을 치를때,
손자가 대학시험때 등등 감당키힘들다 싶으면 이곳 성지를 찾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느님께 도와주십사고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고맙다고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때마다 하느님이 응답해주셨다고 믿고있습니다.
오늘은 또다른 막내동생이 대장암 수술을 받는 날이기도 하고 며칠후 시어머님의 기일이기도 하다며
동생의 성공적인 수술과 돌아가신 조상님들의 영면을 기도하겠다고 찾았습니다.
전에 어머님이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절을 찾으시던데... 아마도 맥을 같이하는 심경이겠지요.
5월이면 이곳 죽산성지는 장미꽃으로 뒤덥힙니다.
성지순례를 겸힌 신자들의 방문이 잦고 일반분들도 많이들 찾아 오시지요.
6월초순인 오늘 보니, 아직 장미꽃이 피어있기는 해도 많이 시들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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