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1일(목요일)- CF 메모리
주문한 CompactFlash 메모리가 도착을 했습니다.
느닷없이 10수년전 카메라들에 유행하던 CF 메모리를 구입했느냐고요?
그것도 32,16, 8GB도 아니고 4GB이냐고요?
장롱에서 다시 끄집어내어 아직도 현역 일수 있겠다고 했던 후지필름 S3Pro가 있습니다.
빠른 동작이 아닌 정사진은 아직도 필름같이 호감 가는 사진을 뽑아준다고 했습니다.
감도가 1600이 한도이다보니 가급적 빛 좋은 날이면 더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 카메라가 사용하는 메모리가 이 CF 메모리입니다.
카메라안에 Sony 4GB짜리 메모리가 장착되어있네요.
여분의 CF 메모리가 있는지 찾아보니까 초창기 8, 512MB 자리들 밖에 없습니다.
계속 이 3Pro를 사용하려면 CF 메모리가 예비로 하나 정도는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명서를 찾아보았더니 권장 메모리가 4GB까지로 쓰여저있군요.
그 이상 용량은 소화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책임은 안 지겠다는 뜻이지요.
그 카메라가 출시되던 2014년께는 4GB가 최대 용량이었을 테고
거기까지 테스트를 마지고 출시를 했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지요.
계기판을 보니 550장이 뜹니다.
JPEC 최대 크기로 550장까지 사진이 찍힌다는 이야기지요.
한번 출사에 100장, 200백 장 정도 촬영하는 습관에 그 정도면 충분하지 싶어서
요즘은 작아도 너무 작은 용량이지만 8GB와 같은 가격인데도 4GB를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S3Pro, 가급적 자주 들고나가 애용해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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