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1월19일(통ㅅ일) - 운길산 수종사
남양주 운길산이 등산하는 이들도 많다던데 많이 가파랐습니다.
경사도가 급한 산 길, 포장도로를 자동차도 힘겹게 올랐습니다.
구름도 가다가 산에 걸쳐 멈춘다는 운길산(雲吉山).
구름운(雲)자가 붙어서 산이름이 정해질만큼 가피른 산자락에 절이 위치해있습니다.
水種寺입니다.
작은 절이었지만 조선조 세조와 인연이 깊은 역사스민 절입니다.
세조가 금강산 구경을 다녀오다가 양수리근방에서 하루밤을 묵게 되었는데
난데없이 한밤중에 종소리가 울려 주변을 조사하니 주변에 바위굴이 있고
그 굴속의 낙수소리가 종소리처럼 웅장했다해서 수종사라 이름지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지요.
올라서 내려다보면 멀리 두물머리를 바라볼수있는 전망좋은 곳입니다.
지난 2014년, 자연경관/명승/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답니다.
여러해 전에 용인시니어사진클럽 동료들과 함께 올랐었습니다.
이번에는 보라동성당사진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올랐습니다.
수령 500년 은행나무가 잎을 모두 떨구고 가지만 앙상히 남겨 월동채비를 맞췄군요.
좀더 일찍 들렸으면 가을 단풍명소, 수종사의 단풍도 즐길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하지만, 멀리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경관을 즐긴 것만으로도 충분하게 즐거운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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