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1월17일(목요일) - 反映
어제 민속촌을 방문해서 촬영한 사진들 가운데,
오늘은, '지곡천'에 비친 반영(反映)들을 모았습니다.
민속촌 한 가운데를 흐르는 개천이 지곡천'입니다.
여러마리 오리가 상주하면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봄에는 새끼들을 부화해서 데리고 다니는 멋진 장면도 보여줍니다.
백로도 날아오고 왜가리도 옵니다.
가마우지도 가끔 들르지요.
몇년전까지는 하얀색 큰 새, 거위 3마리도 날와와서 살았는데 요즘은 보이질 않는군요.
겨울이면 얼어서 어름이 덮여 아이들이 눈썰매를 즐깁니다.
얼음에 구멍을 뚤어 고기도 낚더군요.
그외의 계절에는 주변풍경을 물밑으로 비추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른바 '반영(反映)입니다.
사진가들이 즐겨담는 사진의 한 장르이지요.
맨 윗사진은 지곡촌의 반영이 아니고 한 농가마당에 고인 빗물이 만들어준 또디른 반영입니다.
마당 한켠에 높게 자란 감나무의 감들이 빗물속에서도 영글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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