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9월10일(토요일)- 9월의 정원꽃들
추석입니다.
아침7시 미사에 참석해서 집사람과 나란히 걸어나가 '예물봉헌'을 했습니다.
추석이다보니 한복들을 차려 입구요.
그리고, 성당에서 마련해 놓은 합동추석제사상 앞에 향불을 지폈습니다.
오래간만에 추석이라고 둘째애 내외가 다녀갔습니다.
오늘의 주제로 삼으려고 어젯밤에 보름달을 촬영해 놓았었지요.
구름이 깔려서 생각만큼 디테일이 강하지는 못했습니다.
근데, 오늘 저녁달이 100년만에 보는 가장 둥근달이라고들 보도가 나오는군요.
오늘밤과 같은 둥근달을 다시 보려면 앞으로 38년이 지나서 2060년이어야 된다네요.
그렇다면, 오늘 저녁의 보름달은 무조건 찍어야되겠습니다.
어젯밤 달과 육안으로 보았을때 솔직히 뭐가 다르겠느냐? 싶지마는
그래도 , 오늘 밤달이 '가장 둥근 달'이라는 수식어 붙으니 무조건 담아 놓아야되겠지요?
어젯밤 찍은 사진은 버리고 오늘 밤 다시 촬영을 해야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주제는 무엇으로 해야한다?
앞뒤마당을 돌며 꽃들을 촬영 했습니다.
지난 8월을 넘겨서 이달, 9월까지 넘어온 녀석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오늘 촬영한 녀석들이니 ' 9월의 꽃'으로 하렵니다.
몇해전만까지만해도 정원의 꽃들을 월별로 정리해서 촬영해놓곤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희미하게 되고 말았군요.
게으른 탓이지요.
페튜니아, 우선국(아스타), 메리골드, 벌개미취, 아네모네, 백일홍, 닭의장풀꽃, 맥문동,만델리사. 이태리봉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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