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34)- 수원 서호호수공원

2022년9월8일(목요일)-  수원호수공원

 

 

 

수원 '서호(西湖)공원' 을 다녀왔습니다.

조선시대에 농사용으로 만들었다는 저수지였다는데  지금은 드넓은 호수공원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저수지 둘레를 돌면서 멋진 나무들도 많고 공원으로 잘 꾸며저 있어 아주 쾌적합니다.

둘레길을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내경우 걷기보다는 촬영목적으로 방문하다보니  전체를 돌지않고 주변만 서성이다 오게되는군요.

새들이 많이 살고있다고해서 새들을 찾아 몇번 다녀온거지요..

 

오늘은 새로 구입한 Sony하이엔드카메라 RX10mk4의 초망원을 테스트해보고 싶어서 찾았습니다.

24-600mm화각의 광범위줌렌즈가 기본 장착되어있는데 

메뉴의 줌설정에 들어가면 '디지털줌'과 함께 '선명한 이미지줌이라는게 있습니다. 

화질을 크게 열화시키지않고  2배까지 확장시킬수있는 줌이라고 설명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1,200mm까지 줌을 확장시킬수있다는 거지요.

줌영역을 더 늘리자면 디지털줌방식으로 늘리는데 Sony의 경우 디지털방식줌도 있지만

Sony기술진이 자체개발했다는 '선명한이미지줌'이 별도로 내장되어있다고 했습니다.

보유하고있는 Sony의 DSRL 프래그쉽  a99mk2에도 들어있어서 가끔 활용해보기도 했던 기능이지요.

줌설정 '선명한 이미지'가 새들을 찍어보면서 어느정도 믿을수있겠는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지난 봄에 찾아왔을때는 서호 입구에 엄청나게 많은 가마우지들이 몰려 있어서 신났었었는데 오늘은 아니로군요,

겨우 백로 한마리, 왜가리 한마리 오리 몇마리를 보았을 뿐입니다.

참 뿔논병아리가 한마리 있더군요,

아쉬운대로 녀석들을 '선명한 이미지줌'으로 담아보면서 이 정도면 나쁘지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전철을 타고 1호선  화서역에서 내려 걸어서 접근을 했습니다.

날씨도 제법 선선해지다보니 덥지않아서 좋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