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8월30일(화요일)- 팔레놉시스
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니 외출하기도 어렵고 온 종일 집안에 머물렀습니다.
특별한 일없이 방콕을 하다보니 '오늘'의 주제가 될만한 소재가 없습니다.
창밖을 내다보니 그동안 현관에 놓여있던 호접란화분이 밖에서 함초로이 비를 맞고있습니다.
올커니, 저 녀석을 찍어서 오늘 의 주제로 삼아야겠다 했습니다.
화분에 진분홍색과 흰색꽃이 피어있습니다.
흰색꽃은 조화입니다.
그래서 진분홍꽃도 조화이겠거니 했습니다.
왜냐하면 , 진짜꽃이면 금방 피었다가 시들텐데 흰꽃이랑 사시사철 함께 피어있어서 가짜인줄만 알았습니다.
근데, 딸애가 사무실에 선물로 들어온 꽃인데 흰색 조화를 추가해서 현관에 내다놓았다고 합니다.
무슨 놈의 꽃이 볼때마다 피어있을까?
집사람이, 비가 내리니 빗물을 받아먹으라고 현관밖에 내다 놓았답니다.
양란이라고 흔히들 하지요.
화원에서나 키우는 이나 모두들 꽃이 나비처럼 생겼대서 '호접란(胡蝶蘭)이라고들 부르지요.
원산이 동남아인 '팔레놉시스'란 착생난이랍니다.
언제부터인가 화원마다 흔하게 전시되어있다 싶더니 축화화분으로들 많이 이용되는걸 보지요.
잘 키우면 봄에도 꽃이 피고 가을에도 또 핀답니다.
우리집 화단에서는 일년내 꽃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예쁘기는 참 예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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