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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424)- 광교호수공원

by 鄭山 2022. 8. 27.

2022년8월27일(토요일)- 광교호수공원

 

 

 

 

 

어제, 오늘 참 화창한 날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살한데다가 낮에는 하늘이 높으니 가을이 온듯 체감할수있습니다.

짜증스러울만큼 무덥던 여름이 가는것은 좋지만 가을이 오고 곧 추운 겨일이 들이닥칠테니 그 또한 을시냥스럽군요.

오래간만에 광교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원천호쪽 아파트단지들의 그림자가 호수에 떨어진 장면을 찍어와야겠다 싶었는데 가는 길을 막아 놓았네요.

지난번 홍수로 나무들이 무너지고 데크일부가 손상을 보았다며 곧 복구를 해놓겠다고 길을 맊아놓은 까닭을 써놓았군요.

자주 가지않던 반대쪽 길을 걸었습니다.

또다른 풍경들이 보여지는군요.

어느 곳을 가나 사진소재는 충분하다는 생각을 또 합니다.

호수주변 산책로를 따라 수련들이 한창이로군요.

토요일이라서겠죠?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도 소니RX10 mk4를 휴대했습니다.

햇빛좋은 날은 엄청나게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는 것을 익히 알고있는터라 부담없이 들고 나갔습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작가협회 용인지부장까지 지낸 지인분이 어느날 가지고있던 니콘장비들이 모두 팔고

달랑 이 카메라 한대를 들고다니며 룰루랄라 콧노래부르는 이유를 이제 이해할수 있겠습니다.

물론 값비싸고 무겁고 좋은 카메라와 렌즈에서 출력되는 결과물들은  어딘가 기름끼가 돌면서 부(富)티가 나는데 비해

이 녀석이 만들어주는 결과물은 상대적으로 어딘지 건조하고 가벼운 느낌을 지울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결과물은 가벼워 보이지만 그래도 훌륭한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1인치센서라고 무시해서는 결코 않되겠습니다.

아마튜어 사진가들에게는 이 녀석 한대면 전천후로 만족하며 사용할수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이 녀석, RX10 mk4,   내 소유로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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