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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92)- 히야신스

by 鄭山 2022. 3. 21.

2022년3월21일(월요일)- 히야신스

 

 

 

 

오늘은 봄의 4번째 절기 춘분(春分)이랍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오늘부터 낮의 길이가 길어진다고 합니다.

봄이 온다는 절기상 신호는 빠르게 순서대로 찾아드는데 날씨는 꼭 그렇지가 못하군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였답니다.

그래도 봄은 옵니다.

 

2층 창가에 놓인 화분속 히야신스꽃이 날씨가 흐려서인지 더 진한 붉은색으로 보입니다.

딸아이가 한달전쯤 이었을까요?

IKEA에 갔다가 사왔노라면서  2층 창가 양지바른 곳에 놓았습니다.

화분흙속에 알뿌리가 반쯤 묻혀있고 초록색 잎새 몇개가 삐죽하게들 올라와 있었습니다.

알뿌리를 흙속에 전부 묻지않고 왜? 반만 묻었을까요?

히야신스는 수경재배도 한다던데... 화분에는 저렇게 심는건가 했지요?

어느 날 보니 빨간색꽃들이 뭉쳐 피었습니다.

그리고 옆구리에서도 또다른 꽃대가 올라오는군요.

빨간색꽃이 필것으로 알고 사왔는가고 물었더니 모르고 그냥 잎새만 올라온 화분을 가져왔답니다;.

화분에 스티커가 그대로 붙어있어 돌려보니 꽃색갈 표시는 없습니다.

오늘 친지들 카톡에 지인분이 히야신스 사진을 올렸는데 보니까 흰색이네요.

흰색은 흰색대로 청초해 좋고 빨간색은 빨간색대로 열정적이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참, 그 집 히야신스도 화분흙속에 알뿌리가 반쯤 묻혀있군요.

아마도 히야신스는 그렇게 심는것이 정석인 모양이죠?

또 하나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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